이정은 "배우 김수진, 아이 위해 모아둔 돈까지 빌려줬던 친구"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19년 12월 04일(수) 17:35 최종수정2019년 12월 04일(수) 17:51
이정은 /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동백꽃 필 무렵' 배우 이정은이 김수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연출 차영훈)의 배우 이정은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동백꽃 필 무렵'은 옹산 마을을 배경으로 고아로 자라 편견에 갇힌 동백(공효진)과 그런 그를 사랑해주는 황용식(강하늘)의 달콤한 로맨스를 담은 얘기다. 극 중 이정은은 경제적인 이유로 어린 시절 동백(공효진)을 고아원에 맡긴 뒤 성인이 된 동백을 다시 찾아온 엄마 조정숙 역을 맡았다.

올해 영화 '기생충' 그리고 '동백꽃 필 무렵'으로 그야말로 '이정은의 해'를 보내고 있는 그는 사실 자신이 좋아서 연기를 해온 것도 있지만 주변에서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앞서 한 방송에서 그는 배우 지진희, 신하균 등과 같은 동료 배우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았던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주변 동료들의 반응이 어떠냐는 질문에 그는 "가끔 잊을 만할 때 문자를 보내준다. 또 청룡영화제에서 상을 받고도 축하 문자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진희 씨 같은 경우에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을 하시더라. 저는 다 온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사실 제가 방송에서 고마운 분들을 언급할 때 대중들이 많이 아시는 분들을 말하게 됐던 것 같다. 근데 사실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을 줬던 친구가 한 명 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 김수진이다. 최근 드라마 '미스티'에서 배우 김남주 씨 상대 친구로 나온 기자 역을 맡았던 친구다. 그분도 요즘 드라마에 많이 나오신다"며 "그분이 옛날에 저를 도와주려고 아이를 가지려고 모아놓은 돈을 빌려줬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돈은 물론 다 갚았고 여전히 저랑 가족처럼 지내는 친구다. 저는 그 친구가 더 많은 작품으로 활동하길 정말 바란다. 또 이 자리를 빌려서 고맙다고 꼭 전하고 싶다. 사람이 아는 사람만 얘기하다 보니까 너무 늦게 말하는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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