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만나는 빈센트 반 고흐

입력2019년 12월 04일(수) 17:59 최종수정2019년 12월 04일(수) 17:59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극장에서 추억하는 빈센트 반 고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반 고흐가 담긴 '러빙 빈센트'(2017)에 이어 인간 빈센트 반 고흐의 마지막 삶의 여정을 담은 이야기 '고흐, 영원의 문에서'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러빙 빈센트'는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모티브로, 화가들이 10년에 걸쳐 그의 마스터피스 130여 점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재현한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전 세계에서 발탁된 화가 107명이 10년에 걸쳐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등 반 고흐의 작품 130점을 유화로 재현, 아름다운 비주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42만 관객을 동원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영화의 프로덕션이 화제가 되어 영화 속 작품들과 제작 과정을 담은 동명의 전시회가 올해 3월까지 진행되기도 했다.

2017년 '러빙 빈센트'가 감각적인 애니메이션을 통해 반 고흐 죽음의 미스터리를 쫓았다면,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인간 빈센트 반 고흐의 마지막 삶을 함께 하는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신화가 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 마지막 나날을 담은 영화다.

신표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거장 감독 줄리언 슈나벨이 반 고흐가 세상을 바라본 방식을 재해석해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빈센트 반 고흐의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걸작이 탄생한 프랑스 아를,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진행된 로케이션, 그의 시선을 따라가는 듯한 카메라 워크와 미장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무엇보다 빈센트 반 고흐 역을 맡아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윌렘 대포의 열연은 스크린 속에 반 고흐가 환생한 듯한 생생함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인사이드 르윈' 오스카 아이삭이 반 고흐와 치열한 우정을 나눈 불후의 화가 폴 고갱 역을 맡았고, '더 헌트'로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매즈 미켈슨이 함께해 윌렘 대포와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인다. 여기에 완벽한 프로덕션을 위해 세계적인 각본가 장 클로드 카리에, '덩케르크', '헝거게임' 시리즈 등 세계적인 제작진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러빙 빈센트'를 잇는 빈센트 반 고흐 신드롬을 일으킬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12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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