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항서 감독 "태국전 어려웠지만, 선수들 포기 안했다"

입력2019년 12월 05일(목) 22:01 최종수정2019년 12월 05일(목) 22:01
박항서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선수들이 불굴의 정신을 발휘했다"

박항서 감독이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2 대표팀은 5일(한국시각) 필리핀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태국과 2-2로 비겼다.

베트남은 4승1무를 기록, 조 1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태국은 3승1무1패(승점 10)로 조 3위에 그치며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이날 베트남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2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골키퍼의 실수로 나온 실점이라 더욱 치명적이었다.

하지만 베트남은 이후 2골차를 따라잡는 저력을 발휘하며 4강행 티켓을 스스로의 힘으로 거머쥐었다.

경기 후 박항서 감독은 "이번 경기도 싱가포르전과 같았다. 전반전은 어려웠고 2골을 내줬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베트남 선수들이 불굴의 정신을 발휘했다.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다"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매 경기 우리는 다른 계획이 있다. 전략을 짜고, 선수를 교체해야 하고, 포지셔을 바꾼다. 우리는 항상 어떤 시나리오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항서 감독은 또 이날 골키퍼의 실점으로 선제골을 내준 것에 대한 질문에 '혼낼 생각도 없고 더 이상 언급한 말도 없다'며 선수를 보호했다.

한편 태국의 니시노 아키라 감독은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할 일이 많다. 선수들이 실력은 있지만 경험은 부족하다. 우리가 개선해야 할 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은 7일 캄보디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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