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선제골' 상하이 선화, 산둥 루넝 제압하고 FA컵 우승

입력2019년 12월 06일(금) 23:25 최종수정2019년 12월 06일(금) 23:25
최강희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가 산둥 루넝을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상하이 선화는 6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둥 루넝과의 2019 중국 FA컵 결승 2차전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상하이 선화는 이날 경기 대승으로 FA컵 정상에 올랐다. FA컵 우승을 차지한 상하이 선화는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김신욱은 선취골을 작렬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FA컵 마지막 승부에 나선 양 팀은 전반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쉽사리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며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기나긴 침묵을 깬 것은 김신욱이었다. 후반 15분 김신욱은 상대 수비수 머리를 맞고 흐른 공을 그대로 터닝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뽑아냈다.

승부에 균형을 맞춘 상하이 선화는 후반 22분 김신욱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최강희 감독은 허리 통증을 호소한 김신욱 대신 오디온 이갈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상하이 선화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36분 스테판 엘 샤라위가 지오반니 모레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산둥 루넝의 골 망을 흔들었다.

승기를 잡은 상하이 선화는 후반 38분 알렉산드로 은둠부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상하이 선화의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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