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베트남 축구 꿈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입력2019년 12월 08일(일) 09:38 최종수정2019년 12월 08일(일) 09:38
박항서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베트남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베트남을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 결승전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이 각오를 전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7일(한국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9 SEA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전에서 캄보디아를 4-0으로 제압했다.

조별리그를 무패(4승1무)로 통과했던 베트남은 준결승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금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결승전 상대는 인도네시아로 정해졌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인도네시아를 2-1로 꺾은 바 있다.

경기 후 박항서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캄보디아전은 어려운 경기였다. 하지만 베트남 선수들은 강한 정신력과 전술로 이를 이겨냈다"며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우승을 향한 각오도 전했다. 박 감독은 "우리는 60년 만에 금메달을 따겠다는 꿈을 안고 인도네시아를 다시 만난다. 선수들과 나는 이를 이해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상대팀인 인도네시아에 대해서는 "매우 균형잡힌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아마도 이번 대회에서 가장 균형잡힌 선수단일 것"이라면서 "우리도 인도네시아와 같은 레벨이 있다. 인도네시아는 결승전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그리고 이번 대회 조별리그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꺾은 기억이 있다. 박항서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도 이기길 바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베트남은 10일 오후 9시 인도네시아와 대회 우승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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