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사재기 업체들, 수 억원대 요구"…YG 출신 프로듀서 견적서 공개 [종합]

입력2019년 12월 09일(월) 18:12 최종수정2019년 12월 09일(월) 18:24
음원 사재기 견적서 / 사진=신시티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출신 프로듀서 신시티가 음원 사재기 견적서를 공개했다.

6일 신시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글에서 신시티는 해당 견적서를 두고 자신이 입수한 디지털 마케팅 견적서라며 "음원 사재기를 누가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음원 사재기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가정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음원 사재기를 옹호한다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수십년간 이 업계는 공정한 경쟁의 결을 벗어난 것들과 순수한 노력이 공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엇을 위한 논란인지, 차트를 위한 상술과 편법, 그리고 불법의 차이는 무엇인가"라고 다시 한 번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게시된 견적서는 음악차트 순위와 시간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명시돼 있다. 명시된 견적서에서 한 음악 플랫폼 차트 100위권 진입을 1일 동안 유지하면 8800만 원, 50위권 진입을 1일 동안 유지하면 2억5000만 원이다. 다른 플랫폼에선 50위권 진입이 3000만 원, 10위권 진입이 5000만 원이다. 또 기간 연장시 순위에 따라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까지 지급해야 한다.

앞서 지난달 가수 박경은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우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논란을 언급해 논란에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박경에 언급된 해당 가수들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고, 일부는 박경과 악플러들을 고소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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