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성폭행 의혹, 이수정 교수 "피해 주장 여성 불리할 수도"

입력2019년 12월 10일(화) 11:22 최종수정2019년 12월 10일(화) 11:23
김건모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의견을 밝혔다.

10일 YTN 뉴스가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보도한 가운데, 이수정 교수가 출연해 사건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의견을 건넸다.

이수정 교수는 먼저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의) 변호인 측은 성행위 강요가 있었다고 했다. 때문에 강요를 입증할 만한 무슨 증거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폭행 피해는) 시간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고 그로 인한 상처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며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수정 교수는 "(피해 주장 여성이) 예능프로그램에서 김건모를 보며 과거 사건이 생생하게 기억났고,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여성이 유흥업소 직원이기 때문에 법정에서 불리하게 적용되진 않을까. 이에 이수정 교수는 "불리하지 않다고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폭력이 없는 성폭력 사건 중,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건은 유죄판결을 받았다. 폭력 여부 외에 위계나 위력이 있었느냐. 충분히 거부 의사를 보였는지를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해 주장 여성의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는 9일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건모 측은 성폭행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다. 법적 대응할 것"이라는 강경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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