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Live, 길' 대한민국 실력파 뮤지션 6인의 특별한 프로젝트

입력2019년 12월 10일(화) 13:55 최종수정2019년 12월 10일(화) 14:00
사진=DMZ, 라이브 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대한민국 실력파 뮤지션 6인이 DMZ 길을 걷는다.

국방TV와 통일부UniTV(유니티비)의 공동제작 프로젝트 '음악이 있는 영상에세이'는 새로 시도하는 하이브리드 콘텐츠로 다큐적인 요소와 뮤직비디오, 공연의 요소를 동시에 갖춘 프로젝트이다.

해당 프로젝트 일환인 'DMZ Live, 길'은 지난 5일부터 국방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DMZ Live, 길'은 대한민국 모두가 인정한 대한민국 실력파 뮤지션 여섯 명이 DMZ접경지역을 여행하며, 자신의 정서를 노래하는 음악과 영상에세이다.

6인의 뮤지션들은 때로는 현지인들과 소통하고, 때로는 같이 노래하면서 마을 사람들을 위한 즉석 콘서트를 열기도 한다.

인순이, 정동하, 솔지, 더원, 육중완, 알리 6인, 출연자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염원과 희망을 담아 강원도 고성, 인제, 철원, 양구, 경기도 연천 등을 걷는다.

고성 통일전망대를 찾은 가수 인순이는 84세 실향민의 북에 두고 온 가족이야기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히고, 정동하는 민통선 마을 사람들을 위해 작은 콘서트를 열기도 한다. 또, 가수 솔지는 인제의 한 군부대를 방문해 젊은 병사들과 같이 걸으며 이야기를 나눈다.

첫 출연자는 모두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대한민국 실력파 가수 인순이, 그녀가 강원도 최북단의 고성을 걸으며 노래했다.

그녀의 발길이 처음 향한 곳은 고성통일전망대, 그곳에서 보이는 금강산은 그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2008년 5월 15일 데뷔 30주년 기념으로 북한을 방문해 금강산에서 공연을 했던 그녀는 그때 불렀던 노래 ‘거위의 꿈’의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금강산 공연에서 불렀던 ‘거위의 꿈’은 남북이 하나 되어 통일을 염원하는 희망의 노래였다.

인순이는 사람들의 왕래가 없는 스산한 남북출입사무소와 2007년 남북 간 시험운행으로 남북교류의 기대를 모았던 제진역도 걷는다. ‘금강산 방면 기차 타는 곳’ 푯말 앞에 멈춰 인순이는 그곳에서의 느낌을 담아, 자신의 그리움과 아픔이 담긴 인생곡 ‘아버지’를 나지막이 부른다.

고향에 두고 온 가족을 만날 수 없는 이산가족들의 사무친 그리움을 누구보다 공감하는 인순이의 노래는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저리고 아프게 만든다.

개성 강한 뮤지션 6인의 DMZ접경지대 음악•영상에세이 'DMZ Live, 길'은 첫 방송 인순이 편 1부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국방TV에서 방송되며 통일부 UniTV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12월 12일에는 인순이 편 2부, 12월 19일에는 정동하가 경기도 연천을 걷는다.

길 위에서 만나는 새로운 인연과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가슴을 적시는 노래의 조합이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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