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건모 폭행 피해자 더 있다"…오늘(10일) 추가폭로 예고 [종합]

입력2019년 12월 10일(화) 14:38 최종수정2019년 12월 11일(수) 16:20
김건모 / 사진=건음기획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9일 가세연은 김건모에게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A씨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3년이 지난 시점에 피해 사실을 고백한 이유에 대해 "용기가 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족도 모르는 상황에서 가족은 내 속도 모르고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보며 자꾸 즐거워하고 좋아하더라"라며 "(김건모가) 자꾸 TV에 나오고, 재방송도 나오는 그 시간이 저한테는 고문이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돈을 바란 적은 한 번도 없다.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와 함께 앞으로 방송에서 두 번 다시 안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피해자 A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는 9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어 가세연 측은 "저희가 이미 고소한 이 사건 말고 전혀 다른 피해자도 있다. 훨씬 충격적인 내용"이라며 "그건 내일 방송을 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6일 가세연 측은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하며 논란이 불거졌고, 김건모 측은 곧바로 "사실무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후 소속사 측은 또 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김건모는 콘서트를 강행했고, 프러포즈 현장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어떻게 종지부를 찍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건모는 최근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내년 5월에 결혼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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