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결승골' 일본, 개막전서 중국 2-1 격파 [동아시안컵]

입력2019년 12월 10일(화) 21:44 최종수정2019년 12월 10일(화) 21:44
일본 축구대표팀 / 사진=Gettyimages 제공
[구덕운동장=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일본이 중국을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일본은 10일 오후 7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중국과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전반전 양상은 일본이 주도권을 잡고 중국을 몰아붙이는 형국이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일본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9분 스즈키 무사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모리시마 츠카사의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넣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리드를 뺏긴 중국은 다급해졌다. 일본이 이러한 상황을 잘 이용하자 중국은 거친 플레이로 대응했다. 전반 30분 장지펑이 공중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을 높게 들어 하사오카 다이키의 머리를 가격하는 반칙을 범해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결국 전반전은 일본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중국은 후반 8분 밍 티안의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골대를 스치며 빗나갔다. 하지만 골은 일본에서 터졌다. 후반 25분 미우라 겐타가 이데구치 요스케의 코너킥을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중국은 후반 45분 역습에 나서 동수셩이 진 징다오의 패스를 받아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는 무리였다. 경기는 일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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