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이병헌X하정우, 카리스마로 만든 묵직한 존재감 [화보]

입력2019년 12월 12일(목) 11:20 최종수정2019년 12월 12일(목) 11:20
하정우 이병헌 / 사진=하이컷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영화 '백두산'의 이병헌과 하정우가 매거진 '하이컷'의 표지를 장식했다.

이번에 공개된 하이컷 화보는 대한민국 영화계의 '두 산' 이병헌과 하정우의 묵직한 존재감으로 날 선 긴장감을 표현했다. 흑과 백으로 이분하는 배경에 맞춰 화이트와 블랙의 셔츠와 슈트, 코트로 맞춰 입은 배우들은 큰 몸짓없이 절제된 포즈와 표정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붉고 푸른 조명아래 드러난 두 배우의 깊은 눈빛은 영화 속 남과 북의 요원으로 분한 캐릭터들을 더 궁금케했다.

'백두산'은 재난 영화이자 버디 무비다. 하정우는 '백두산'과 기존 버디 무비의 차별점을 묻는 말에 "주인공 두 사람의 사이가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 화해를 하는 건지, 이런 부분을 단정 짓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 둘의 관계가 시시각각 변하는 것들이 재미있다. 조인창(하정우)과 리준평(이병헌)의 관계가 좋았다가 나빴다가, 꼬리를 내렸다가, 갑자기 총구를 겨눴다가 하는 다양한 상황들이 펼쳐진다"고 귀띔했다.
이병헌 하정우 / 사진=하이컷

이병헌 또한 "하정우와는 정말 오래전부터 꼭 함께 작품 해보자고 얘기했었다. 굉장히 순발력 있는 배우다. 영화의 전반적인 정서는 '재난물'이지만, 그 안에는 두 인물의 케미스트리가 주는 재미들로 가득 차 있다"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백두산'이 내겐 두 번째 팝콘 영화다. 심각한 소재를 다루긴 하지만, 많은 관객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병헌은 '백두산'에 끌렸던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배우에게 '새롭다'는 건 사실 한계가 있다. 장르도, 캐릭터도, 사실 얼마나 다양한 것들을 해보겠나. 반면 새로운 감정적 경험을 하고 싶다고는 늘 생각한다. '백두산' 또한 그랬다. '적과의 동침'이랄까, 그런 감정은 '공동경비구역 JSA'에서도 느껴봤지만, '백두산'의 리준평에게는 그 이상의, 또 새로운 감정의 맥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정우 이병헌 / 사진=하이컷

하정우는 '백두산'을 포함해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신과 함께2' 등 지금까지 7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배우 마동석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벌써 7편이나 되나. 사실 같은 소속사에서 신인 시절을 보냈다. 2000년대 중반에 같이 오디션 보러 다니고, 끝나면 앞에서 밥 먹고 헤어지고. 드라마 '히트' 때 작품으로 처음 만났고, '드디어 우리가 같이 출연을 하게 되는구나'라고 생각했던 그런 좋은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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