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훈이 이끄는 부산 KH에너지, 김포 원봉루헨스 꺾고 선두 탈환

입력2019년 12월 12일(목) 17:38 최종수정2019년 12월 12일(목) 17:38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조치훈 9단이 이끄는 부산 KH에너지가 마지막 1경기를 남겨두고 선두를 탈환했다.

부산 KH에너지는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 위치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13라운드 4경기에서 김포 원봉루헨스를 2-1로 꺾었다.

승리한 부산 KH에너지는 9승4패로 1위에 올랐고, 패배한 김포 원봉루헨스는 8승5패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부산 KH에너지는 조치훈 9단이 김포 원봉루헨스 박영찬 5단과의 첫 대결에서 18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승리한 조치훈 9단은 시니어리그 개인성적 10전 전승의 무결점 기록을 이어갔다. 이어 강훈 9단이 김기헌 7단에게 298수 만에 백 1집반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결정 지었다. '조치훈이 승리하고 2, 3지명 중 한 선수가 뒤를 받친다'는 부산 KH에너지의 필승공식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부산 KH에너지'는 장수영 9단마저 예상을 뒤엎고 중반 이후 필승지세의 국면을 만들며 3-0 대승을 눈앞에 뒀지만 '인공지능'처럼 냉철하게 뚜벅뚜벅 따라붙은 김수장 9단의 추격을 뿌리치지 못했다. 역전승한 김포 원봉루헨스의 김수장 9단은 13연승에 성공하며 다승왕을 확정 지었다.

한편 최종 14라운드는 18일 오전 10시부터 통합라운드로 속행된다. 대진은 삼척 해상케이블카-영암 월출산, 의정부 희망도시-부천 판타지아, 김포 원봉루헨스-상주 명실상감한우, 부산 KH에너지-의왕 인플러스가 맞붙는다.

선두자리를 탈환한 부산 KH에너지가 7승 6패로 3위에 올라있는 의왕 인플러스에 패하고 김포 원봉루헨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부천 판타지아를 꺾으면 선두가 다시 뒤바뀌면서 챔피언결정전 직행티켓의 주인공도 바뀐다.

또한 의왕 인플러스와 나란히 6승 7패를 거두며 4∼6위를 기록 중인 의정부 희망도시, 삼척 해상케이블카, 영암 월출산의 포스트시즌 진출도 마지막까지 변수를 남겨두고 있어 2019 시니어바둑리그 14라운드 통합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한 승부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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