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윤석민 누구? KIA 에이스·2011년 투수 4관왕 주인공

입력2019년 12월 13일(금) 13:27 최종수정2019년 12월 13일(금) 13:58
윤석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이 은퇴를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KIA는 13일 윤석민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윤석민은 "다시 마운드에 서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운 상황이다. 재활로 자리를 차지하기보다 후배들에게 기회가 생길 수 있게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석민은 야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윤석민은 입단 첫 해부터 84이닝을 소화하며 4.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KIA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듬해에는 마무리 역할까지 맡으며 5승 6패 9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29로 리그 정상급 불펜투수로 성장했다.

윤석민은 이후 선발투수로 전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선발 전향 첫 해 7승 18패를 기록하며 시즌 최다패 투수라는 오명을 남겼지만 평균자책점 3.78로 가능성을 드러냈다. 이어 2008년에는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하며 KIA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윤석민은 대표팀에 승선했다. 윤석민은 선발 투수와 불펜을 오가며 대표팀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우승,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을 이끌었다.

대표팀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윤석민은 2011년 빠른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에 팜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더해 KBO리그를 정복하기 시작했다. 2011시즌 17승 5패 1세이브 178탈삼진, 평균자책점 2.45, 승률 0.773를 기록하며 투수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무대가 좁아진 윤석민은 2013시즌이 끝난 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그러나 미국 무대의 벽은 높았고 마이너리그 노폭 타이즈에서 뛰다 2015년 다시 KBO리그로 돌아왔다.

윤석민은 2015년 복귀해 2승 6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96으로 KIA의 뒷문을 걸어 잠궜다. 그러나 이후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한 끝에 은퇴를 선언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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