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도 조작"…워너원에 이어 최종 멤버 논란

입력2019년 12월 13일(금) 15:29 최종수정2019년 12월 13일(금) 19:47
아이오아이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프로듀스101'을 통해 결성된 그룹 아이오아이(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에도 순위 조작으로 데뷔한 멤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3일 미디어오늘은 검찰의 불기소이유서를 확인한 결과 Mnet '프로듀스101' 시즌1 최종화에서 아이오아이(I.O.I)의 데뷔조 순위가 뒤바뀐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프로듀스101 진상규명위원회 측 법률대리인 김태환 변호사는 "안준영 PD에 대한 고소 내용 중 일부 불기소된 사건이 있어 불기소이유서를 확인한 결과 시즌1 최종화에서도 데뷔조 한 명의 순위가 변경된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프로듀스101' 시즌1 최종 데뷔 멤버 선정을 위한 마지막 생방송에서 실제 투표결과집계와 다르게 A와 B의 순위가 바뀌어 결국 B가 아이오아이로 데뷔해 활동했다. 불기소이유서에도 이와 같은 사실이 적시돼 있다. 즉 데뷔 멤버 결정 과정에서 조작은 확실히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안준영 PD는 해당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며 불기소처리 된 것. 안준영 PD는 당시 생방송 중계자여서 촬영분을 편집해 방송 송출하는 업무를 보고 있었고, 투표결과집계 업무를 담당하지 않아 집계 결과를 조작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또한 '프로듀스 101' 시즌1 프로그램을 총괄 관리하고 있던 전 CJENM CP 한 씨, 메인작가 박 씨 역시 투표결과집계는 자신들이 했으며 안준영 PD는 투표결과집계 업무와 무관하다고 진술했다. 이에 검찰은 세 사람의 진술이 부합하다며 안준영 PD의 시즌1 최종 데뷔 조작 건에 대해서는 혐의없음으로 결론 냈다.
안준영 PD / 사진=DB

아이오아이의 데뷔 멤버 조작은 있었으나, 안준영 PD가 개입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안준영 PD가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조작에 대해 무결한 건 아니다. 지난 5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안준영 PD는 '프로듀스 101' 시즌1, 1차 선발대상자를 뽑는 과정에서 투표결과를 조작해 연습생 C와 D를 61위 안에 들게 했다.

또한 공소장에는 '프로듀스' 시리즈의 제작을 총괄한 김용범 CP가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사전 온라인 투표 및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해 그룹 워너원의 최종 멤버 중 한 명을 바꿔치기했다는 사실도 담겼다.

워너원에 이어 아이오아이까지 조작 사실이 드러나며 '프로듀스' 논란은 또 한 번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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