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보강 원하는 토론토 "류현진 영입 진지하게 고민 중"

입력2019년 12월 15일(일) 09:44 최종수정2019년 12월 15일(일) 09:46
류현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을 품기 위해 강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네트워크는 15일(한국시각) "토론토가 류현진 영입에 진지하다. 태너 로아크 영입 이후에도 선발 로테이션 강화를 원하고 있다"면서 "LA 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도 류현진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도 토론토가 류현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토론토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셰테, 카반 비지오, 로데스 구리엘 주니어 등 젊은 야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상위권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로테이션 보강이 필수적"이라면서 "내년 FA 시장에는 에이스급 선발투수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이번에 류현진을 데려오려 한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올 시즌 67승9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년 연속 4위에 머물렀다. 선발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4.79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22위,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투수도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도 없었다. 팀 내 최다승은 트레트 쏜튼이 세운 6승(9패)이었다.

토론토는 지난 12일 우완투수 로아크와 2년 계약에 합의하며 선발진 보강에 성공했다. 앞서 11월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던 체이스 앤더슨을 트레이드로 품었다. 지난 4월 무릎 인대 파열로 아웃된 맷 슈메이커와 함께 앤더슨, 로아크, 쏜튼 등 차기 시즌 선발진을 구성한다. 로스 애킨스 토론토 단장은 선발진 재건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달 귀국 당시 "3년 계약이면 좋겠다"며 다년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는 아직 구체적인 협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 다만 "팀을 선택하는 데 있어 지리적 위치는 중요하지 않다. 동부든 서부든 서울에서 멀기는 마찬가지"라고 언급한 바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음을 암시했다.

한편 토론토를 비롯해 다저스, 미네소타, 텍사스 레인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류현진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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