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듀' 보상안 논의 중, 오디션 프로 지양할 것"

입력2019년 12월 18일(수) 17:53 최종수정2019년 12월 18일(수) 18:06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CJ ENM이 '프로듀스' 조작 사태 관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의견진술에 나섰으나 '모르쇠'로 일관해 빈축을 샀다.

18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 방송통신심의위에서 제78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임시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Mnet '프로듀스 101' 조작 논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강지훈 Mnet 콘텐츠운영전략팀장이 CJ ENM을 대표해 의견 진술에 나섰다.

강 팀장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Mnet 측의 사전의견서에 대해 "수사 협조를 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별도로 사과와 보상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사건 관계자에 대한 내부 징계나 자체 징계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 팀장은 "관련 PD들이 구속돼 조사 받고 있는 상황이고, 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인사 규정에 따라 징계 절차를 진행한다. 현재 상태로는 Mnet 소속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준영 PD, 김용범 CP 외 기소된 이들이 Mnet과 어떤 관계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하다.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투표 조작을 확인했느냐는 질문에는 "사실관계 파악 해달라고 요청한 상태고, 아직까지 자사로서는 확인한 바가 없다. 순위 조작 여부는 정확한 사실관계가 파악되지 않아서 말씀드릴 수 없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피해 보상책과 보상 대상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강 팀장은 "진정한 사과를 준비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투표 참관인 제도라는 걸 만들어 공정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디션 프로그램은 지양하려 하고 있고, 음악에 더 집중된 콘텐츠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견 진술 후 위원들은 제재 수위를 유보했다.

앞서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가 전 시즌 연습생의 순위를 조작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업무방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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