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유재석 건드린 '넘겨짚기' 무리수 [ST이슈]

입력2019년 12월 20일(금) 09:19 최종수정2019년 12월 20일(금) 09:29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터무니없는 추측성 의혹이 대중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9일 가세연 측의 주장은 이렇다.

"사람들이 유느님이라며 유재석을 신격화하는데 그도 사람이고 욕망이 있다. 유재석이 2016년 연예기획사 FNC에 영입될 당시 주가조작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 유재석 본인이 어떤 기업에 들어가면 기업의 가치가 몇 백억이 올라가는데 본인이 보상을 안 받겠나. FNC 주가조작 사건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해명해야 한다"는 주가조작 의혹을 언급했다. 이어 유재석이 좌편향적이라며 지난 6.13 지방 선거 당시 투표장에 온 유재석의 옷차림이 파란색 모자와 신발,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노골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김태호 PD에게는 MBC로부터 방송문화진흥회에 보고되지 않은 6~7억의 현금을 매년 받아왔다고 주장하며 최승호 MBC 사장이 더 이상 비자금을 못 준다고 하자 '무한도전'을 그만둔 것이라며 이에 대해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이렇다할 팩트없이 의혹만 제기하며 논란을 낳고 있다. 실제 객관적인 근거는 없고, 온갖 추측과 확인되지 않은 '넘겨짚기' 의혹 제기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김건모 성추문 사건부터 현재 유재석-김태호PD까지 사회적으로 영향이 큰 이들을 표적으로 삼아 갖가지 자극적인 이슈를 양산 중이며 이를 확산시키고 있지만 이중에서도 오보의 소지를 가진 것들이 보여진다. 이에 대해 스스로 엄격하게 경계해야 함에도 도를 지나친 '무리수 발언'이 가세연의 앞선 문제제기와 의혹제기에 대해서도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

특히 유재석이 투표장에서 파란모자를 쓰고 있었다며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 색깔론적 비난은 가세연이 스스로 낡고 편협한 색깔론에 사로잡혀 극단적이고 배타적인 '흠집내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질 따름이다.

가세연의 유튜브 방송 목적이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자극적인 '찌라시' 만들기인지, 진정한 사회 고발과 대중의 사회 참여를 이끄는데 긍정적 기여를 하기 위함인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일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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