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vs 장나라,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 [2019 SBS 연기대상]

입력2019년 12월 31일(화) 10:00 최종수정2019년 12월 30일(월) 15:29
김남길 장나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2019 SBS 연기대상'의 영예는 누가 안을까.

'2019 SBS 연기대상'이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장나라의 진행으로 31일 밤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진행된다.

올해 SBS는 수많은 드라마를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을 울리고 웃겼다.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빅이슈' '초면에 사랑합니다' '닥터 탐정' '의사 요한' '17세의 조건' '시크릿 부티크' '배가본드' 'VIP' '운명과 분노' '해치' '열혈사제' '녹두꽃' '절대 그이' '강남 스캔들' '수상한 장모' '맛 좀 보실래요?' 등이 방송됐다.

이 중 '열혈사제' 'VIP' '의사요한' '배가본드'가 대상의 주인공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들 작품은 배우들의 열연과 세련된 연출, 탄탄한 대본으로 10%가 넘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열혈사제'는 SBS가 새롭게 선보인 금토드라마로 의미가 남다르다. '열혈사제'는 최고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의 스타트를 순조롭게 끊었다는 평이다.

그렇기에 '열혈사제'의 배우 김남길이 유력하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극 중 김남길은 세상과 사회에 분노하는 뜨거운 신부 김해일로 분해 정의 구현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역할을 다양한 얼굴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VIP'의 장나라도 남다른 존재감이다. 'VIP'는 최고 시청률 15.9%를 기록하며 하반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다. 극 중 장나라는 남편 박성준(이상윤)과 온유리(표예진)의 불륜 알고 복수를 감행하는 나정선 역을 맡았다. 'VIP'는 극 초반부터 나정선의 감정에 따라 그려졌다. 나정선은 섬세한 감정을 차근차근 쌓아서 극 후반에 터트렸다. 'VIP'의 성공은 장나라의 감정 연기가 따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성 이승기 / 사진=DB

'의사 요한'의 지성도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의사 요한'은 1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웰메이드 드라마로 등극했다. '의사 요한'은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극 중 지성은 환자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리에 앉기까지, 딱 10초면 파악하는 차요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휴머니즘과 메디컬이 섞인 따뜻한 드라마의 탄생이라는 평이다.

250억 원의 엄청난 제작비를 자랑하는 '배가본드'의 이승기도 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지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승기는 극 중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조카의 비밀을 밝히려가 국가 비리와 마주하는 차달건 역을 맡았다. '배가본드' 역시 시청률 10%대를 유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시즌2를 암시하는 결말로 2020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2019년을 빛낸 SBS 드라마는 화려했다. 대상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열혈사제'의 김남길이 차지할지, 'VIP'로 하반기를 강타한 장나라가 차지할지, '의사 요한'의 지성, '배가본드'이 이승기에게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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