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준 "'너목보5' 후 솔로 데뷔, 아버지도 자랑하신다" [인터뷰 비하인드]

입력2020년 01월 07일(화) 10:00 최종수정2020년 01월 06일(월) 15:34
강효준 / 사진=휴맵컨텐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강효준이 솔로 데뷔 과정을 언급했다.

강효준은 최근 신곡 '그 한마디를 못해서'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효준은 2018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서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과 십센치 권정열이 연상되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마마무 화사의 극찬을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너목보5' 이후 여러 소속사의 러브콜을 받은 강효준은 히트 작곡가 이현승의 손을 잡고 휴맵컨텐츠에 둥지를 틀었다. 이현승 작곡가는 인순이의 '아버지',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엑소의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등을 작곡했다.

그는 "현승 작곡가님이 단도직입적으로 저한테 '너는 내가 할 수 있다'고 하셨다. 이 문장만 듣고 '이 사람이다' 생각을 했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설득해준 데가 없었다. '이 분한테는 기대도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강효준은 이현승 작곡가와의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굉장히 열정적이시다. 작곡가님이 예전부터 대중가요를 많이 쓰셨으니까 편견이 있으실 줄 알았다. 근데 제가 좋아하는 바운더리 음악도 좋아해주신다. 언제든지 조언을 구할 수도 있다. 음악적으로 떠나서 인생선배로도 좋으신 분"이라고 했다.

가족들도 그의 본격적인 가수 행보를 응원했다. 강효준은 "소속사 홈페이지에 제 사진이 걸리고 이름이 새겨졌을 때 '내가 이제 진짜 소속됐구나' 생각이 들더라. 너무 기분 좋았다. 가족들이 이제는 '효준이 가수야'라고 말할 수 있지 않나. 아버지도 가끔씩 자랑하신다. 식당 가면 '우리 아들 가수야' 하신다"고 일화를 전했다.

제약회사 교육 담당인 누나 역시 그의 '너목보5' 출연분을 교육 자료로 쓴다고. '건설현장 식당 알바생'으로 출연했던 강효준은 고등학교 때 뇌종양을 앓다 죽을 고비를 넘긴 사연을 전해 시청자들을 찡하게 만든 바 있다.

그는 "'여러분 이렇게 힘든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면서 마지막 반전으로 '사실은 제 동생입니다' 이렇게 누나가 에피소드를 많이 쓴다더라. 제 CD 가져가서 '수업 잘 들으면 CD 드립니다' 그렇게도 한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는 "방송을 많이 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사실 잘 모르신다"고 했다. 그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EBS '공감' 출연을 희망하면서 "아이돌 음악을 재해석하고 싶다. 그런 프로그램 생기면 하고 싶다. 청하 씨 '벌써 12시'도 바꿔서 부른 적 있다. 유머러스하고 재밌는 것도 좋아한다. 퀴즈도 좋아한다. tvN '신서유기'나 '놀라운 토요일' 퀴즈처럼 너무 어려운 것 말고 캐주얼한 퀴즈를 잘 푼다"며 열정을 내비쳤다.

특히 강효준은 영화에 관심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화에 대해 얘기하는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 '강효준이 얘기하는 영화와 음악에 대한 생각' 그런 것도 재밌을 것 같다. 영화와 음악은 어느 정도 바운더리가 같으니까"라고 덧붙였다.

강효준은 사람들의 기억 한 편에 남는 가수가 되길 바랐다. 그는 "제 노래를 듣고 그 순간만큼은 걱정을 덜어내셨으면 좋겠다. 추억이 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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