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작곡가' 임한별 "너희가 무슨 죄, 보란 듯이 비상하길" [전문]

입력2020년 01월 07일(화) 14:23 최종수정2020년 01월 07일(화) 14:23
임한별 엑스원 / 사진=임한별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임한별이 엑스원 멤버들을 위로했다.

7일 임한별은 자신의 SNS에 "어제부터 몇 번을 고민하다 조심스레 편지를 남겨 본다. 짧았지만 가까이에서 친구들의 땀방울을 보며 응원했던 형으로써 지금 말하지 못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두 손 두발 써가며 녹음실에서 고생했던 날들이, 고척에서 얼떨떨해하던 너네들 표정이 벌써 추억이 될 줄이야"라며 "앞으로 볼 날이 더 많을 줄 알고 더 살갑게 대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라고 적었다.

임한별은 "나 같은 놈도 숱하게 넘어지면서 아직까지 음악 하는데, 너네도 꼭 다시 일어날 거야"라며 "열심히 한 너네가 무슨 죄가 있겠니. 너희를 응원하는 수많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더 단단하게 당당하게 일어나렴"이라고 격려했다.

그는 "어른들의 잘못을 뛰어 넘어 보란 듯이 비상하는 친구들이 되길 진심으로 기도할게"라고 덧붙였다.

임한별은 그룹 먼데이키즈 출신으로, 엑스원의 데뷔곡 '플래시(FLASH)'의 공동 작곡가다.

▲이하 임한별 SNS 전문.

어제부터 몇번을 고민하다 조심스레 편지를 남겨 봅니다.
짧았지만 가까이에서 친구들의 땀방울을 보며 응원했던 형으로써 지금 말하지 못하면 후회할것 같아서요.
.
.
언젠가 웃으면서 너희들을 자랑하리라 생각하고 간직해왔던 사진이 벌써 추억이 될줄이야.
두손 두발 써가며 녹음실에서 고생했던 날들이, 고척에서 얼떨떨해하던 니네들 표정이 벌써 추억이 될줄이야.
앞으로 볼 날이 더 많을줄 알고 더 살갑게 대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나같은 놈도 숱하게 넘어지면서 아직까지 음악하는데, 너네도 꼭 다시 일어날거야.
열심히 한 너네가 무슨 죄가 있겠니.
너희를 응원하는 수많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더 단단하게 당당하게 일어나렴.
어른들의 잘못을 뛰어 넘어 보란듯이 비상하는 친구들이 되길 진심으로 기도할게.
우리 또 보자 정말 고생많았다 다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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