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주장 김현수 "선수들 정신차리고 책임감 갖었으면" 당부

입력2020년 01월 08일(수) 16:57 최종수정2020년 01월 08일(수) 17:27
김현수 / 사진=방규현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선수 한 명이 잘못하면 모두가 피해를 받는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LG 트윈스 주장 김현수가 선수단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LG는 8일 오후 3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신년 하례식을 갖고 2020시즌 출발을 알렸다.

행사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난 김현수는 "(선수들에게) 정신차리자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선수 한 명이 잘못하면 모두가 피해를 받는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자기 자신이 제일 힘들다고 생각하겠지만, 모두가 피해를 받는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현수는 "선수 개인 사생활 문제는 누구도 관여할 수 없다. 선수 개개인 책임감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본보기 사건들이 있는데 또 사고를 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개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단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LG는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는다. 선수단 역시 각오가 남다르다. 더불어 '레전드' 박용택의 마지막 시즌이기도하다. 지난 시즌 4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하며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일찌감치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집토끼' 오지환, 진해수, 송은범을 모두 잡으며 올 시즌에는 더 높은 곳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김현수는 "창단 30주년이라는 생각은 하면 할수록 부담스럽다"며 "지난해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으니까 올해가 더 중요하다. 선수들이 지난해 좋은 성적을 맛 본 느낌을 오래 이어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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