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앞에 다시 설 것" 엑스원 해체, 11명 멤버들의 꿈은 ing [종합]

입력2020년 01월 09일(목) 07:21 최종수정2020년 01월 09일(목) 07:41
엑스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조작 의혹에 휩싸였던 그룹 엑스원이 해체를 결정한 가운데 멤버들의 향후 활동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엑스원 측은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하였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 결정하였음을 전한다"며 해체 사실을 알렸다. CJ ENM 또한 "엑스원의 활동 재개를 위해 노력했지만 엑스원 해체를 결정한 소속사들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해체 심경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줄줄이 전해오고 있다.
이한결 남도현 / 사진=DB

먼저 이한결과 남도현이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이한결은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행복했다. 여러분들께서 주신 사랑 절대 잊지 않겠다"고 했고, 남도현은 "엑스원 형들과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해주셨던 원잇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빠른 시간 내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한결과 남도현은 엑스원 출신 멤버 중 처음으로 브이라이브 채널을 개설해 공식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9일 오전 현재 5만여 명이 넘는 팔로워 수를 자랑할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 사진=DB

멤버 조승연 역시 손편지를 남기며 "기대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없기에 실망할 수도 속상할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여러분 곁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며 "11명으로서의 발걸음은 멈췄지만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있는 저희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우석 또한 "엑스원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다수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엑스원 멤버들과 함께여서 영광이었고,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은 마음에 묻고 평생 살아가겠다. 엑스원 멤버들에게 비난보다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드리겠다. 엑스원 멤버들에게 비난보다 따뜻한 말 한마디 부탁드리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 번 꿈을 가지고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해체 심경을 담은 손편지를 게재했다.

김요한은 "엑스원이란 그룹으로 멤버들과 활동하는 동안 가족 같은 형들, 친구, 동생들과 웃고 울고 한마음이 돼서 앞으로 나아가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시간이었다"며 "엑스원으로 같은 길을 함께 갈 수는 없지만 끝까지 서로를 응원하자고 멤버들끼리 약속했다. 제가, 저희에게 주신 사랑 멤버들과 하나하나 다 갚아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는데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 함께는 아니지만 각자 위치에서 앞으로 하나하나 갚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형준 강민희 / 사진=DB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돌아간 강민희와 송형준 또한 손편지로 심경을 전했다. 강민희는 "그동안 저희를 묵묵히 기다려주시고 지켜봐주시는 여러분을 보며 항상 죄송한 마음뿐이었는데 이렇게 또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팬분들이 제일 먼저 생각났고 걱정되고 또 죄송했다"며 "그동안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시고 항상 더 큰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저희 11명 모두 응원해주시고 지켜봐달라. 저도 팬분들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송형준은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줬던 원잇에게 정말 죄송하다. 항상 원잇들의 사랑에 보답해드리고 싶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우리 원잇들에게 조금 더 표현할 걸 많이 후회가 된다"며 "짧은 활동 기간 동안 정말 꿈만 같았고, 절대로 잊지 못할 사람, 추억, 사랑 그리고 우리 원잇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행복했다. 원잇과 함께 했던 모든 날이 정말 소중했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11명의 엑스원 멤버들은 모두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갔다. 엑스원이라는 그룹은 해체했지만,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보여줄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높다. 과연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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