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다양한 무대 경험한 '장위닝' 막아야 한다[U-23 한국중국]

입력2020년 01월 09일(목) 17:01 최종수정2020년 01월 09일(목) 17:01
김학범(가운데) / 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김학범호가 '중국 에이스' 장위닝(23·베이징 궈안)을 막고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무대를 향한 첫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9일(한국시각) 오후 10시15분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한국은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C조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는 16개 팀이 4개의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 후 상위 1,2위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이후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2020 도쿄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상의 3팀이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8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남자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올림픽 본선 무대에 도전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죽음의 조'로 불리는 C조에서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첫 경기를 이기고 그 기세를 몰아 남은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는 것이다.

한국이 중국의 장위닝을 잘 막는다면 승리에 바짝 다가갈 수 있다. 장위닝은 어릴 적부터 세계 무대 곳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5년 당시 18세였던 장위닝은 네덜란드 비테세아른험에서 약 2년간 활약했다. 이후 잉글랜드 웨스트 브로미치에서 1년 반, 독일 브레멘에서 1년간 임대 생활을 했다. 이후 네덜란드 덴 하그를 거쳐 중국 베이징 궈안의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무대 경험이 많은 장위닝은 중국 공격의 핵심 카드다. 그는 U-23 챔피언십에 벌써 3번째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2016년에는 중국 A대표팀에 뽑혀 10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지난해 중국 슈퍼리그에서는 8골을 책임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장위닝을 주목했다. "'중국의 미래' 장위닝은 아직 국제무대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한국과 중국의 U-23 대표팀 상대 전적을 보면 한국이 10승3무1패로 크게 앞서지만, 일격을 당하면 와르르 무너질 수 있는 게 축구이다. 한국이 장위닝을 꽁꽁 묶고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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