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오세훈·'스피드' 엄원상, 중국전의 히든카드 [한국-중국전]

입력2020년 01월 09일(목) 17:58 최종수정2020년 01월 09일(목) 17:58
오세훈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 오세훈과 엄원상이 중국전 히든카드로 나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이하 U-23) 축구 대표팀은 한국 시각으로 9일 밤 10시 15분 '2020 AFC U-23 챔피언십' C조 1차전에서 중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AFC U-23 챔피언십은 다가오는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을 겸해 치러진다. 아시아에는 총 4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이 배정됐는데, 올림픽 개최국 일본에게 1장이 주어지고, 남은 3장의 티켓 주인이 이번 대회를 통해 결정된다.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이란, 중국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국으로서는 '2017년 챔피언' 우즈베키스탄, '아시아의 강호' 이란과 죽음의 조에 묶인 만큼 다소 전력이 떨어지는 중국과의 일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던 오세훈과 엄원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193cm의 장신 공격수 오세훈은 밀집 수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에게 높이로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선수다. 지금까지 김학범호에서 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김학범 감독의 눈도장도 받았다. 특히 지난 3일 펼쳐진 호주와의 평가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물 오른 골 감각을 나타냈다.

엄원상은 빠른 발과 뛰어난 드리블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수비수 1,2명을 제치고 승부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팀의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 후반 조커로서의 활용도도 높은 만큼 한국 공격진의 첨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높이'의 오세훈과 '스피드'의 엄원상이 중국의 만리장성을 무너뜨리고 한국 대표팀에게 승리를 선물할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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