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승리 견인' 이동준 "골 넣을 수 있어 다행…중국전 반성"

입력2020년 01월 10일(금) 00:16 최종수정2020년 01월 10일(금) 00:38
이동준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벼랑 끝의 김학범호를 구해낸 이동준이 소감을 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9일(한국시각)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중국을 1-0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1승(승점 3)을 기록하며 C조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중국은 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한국은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중국을 상대로 기대 이하의 졸전을 펼쳤다.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동준은 예상보다 이른 시간인 후반 12분 김대원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동준은 좌우 측면을 오가며 기회를 노렸지만, 중국의 수비에 막혀 별다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동준은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47분 김진규가 전방으로 달려가는 이동준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연결했다. 중국 수비수들이 몰려드는 상황이었지만, 이동준은 절묘한 트래핑으로 수비수들을 제친 뒤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학범호를 벼랑 끝에서 구해낸 골이었다.

이동준은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가 너무 안 풀렸다. 힘든 경기 속에서 찬스가 왔는데 집중력을 잃지 않고 넣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결승골 소감을 전했다.

이동준은 또 "첫 경기다 보니 경기 감각에서 아쉬운 부분이 나왔다. 호흡도 잘 안 맞았다"면서 "다음 경기부터는 철저히 준비해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가져와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중국보다 강력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란이다. 이동준은 "무조건 승리한다는 생각으로 투지 넘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오늘 경기를 반성하고 좋은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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