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할 말이 없는 경기, 송교창 대체 자원 없어"

입력2020년 01월 10일(금) 21:56 최종수정2020년 01월 10일(금) 21:56
전창진 / 사진=DB
[잠실실내체육관=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전주 KCC의 전창진 감독이 서울 SK전 패배 소감을 전했다.

KCC는 1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SK와의 경기에서 78-104로 졌다.

이날 패배로 KCC는 18승13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머물렀다. 반면 SK는 20승11패로 안양 KGC와 함께 공동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경기 초반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유현준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KCC는 이후 찰스 로드와 국내 선수들 간의 투맨 게임으로 경기를 풀어 나갔다. 특히 1쿼터 교체 투입된 이대성이 로드의 스크린을 받아 3점포 2방을 작렬하며 기세를 올렸다. SK의 자밀 워니에게 골밑 공격을 허용했지만 1쿼터를 20-21로 마감하며 시소게임을 펼쳤다.

그러나 KCC는 2쿼터에서 무너졌다. 라건아를 투입한 KCC는 상대 외국인 선수로 헤인즈가 투입돼자 지역 방어를 구사했다. 센터 라건아와 포워드 헤인즈가 미스 매치라는 점을 감안한 선택이었다.

여기서 SK는 빠른 패스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수월하게 뚫어낸 반면 KCC는 이렇다 할 해답을 찾지 못했다. KCC의 공격 실패는 곧바로 SK의 속공으로 이어지며 점수 차가 벌어졌고 결국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공격, 수비 모든 것이 잘못됐다"며 "상대에게 속공을 많이 허용했고 슛 밸런스도 맞지 않았다. 할 말이 없는 경기"라고 완패를 인정했다.

이어 2쿼터 지역 방어를 선택한 점에 대해서는 "라건아가 헤인즈를 외곽에서 막지 못하니까 지역방어를 쓴 것"이라며 "그러나 지역방어를 펼치지 않은 것이 나을 정도로 잘 안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송교창의 대타가 없다. 최현민이나 한정원 둘 다 부족하다. 그래서 교체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하는데 잘못 잡았다"며 송교창을 대체할 백업 자원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KCC는 12일 안양 KGC와 맞대결을 벌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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