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렌 23점 12리바운드' LG, 연장 접전 끝에 KGC 격파

입력2020년 01월 11일(토) 17:17 최종수정2020년 01월 11일(토) 17:17
캐디 라렌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9위 창원 LG가 선두 안양 KGC를 연장 접전 끝에 제압했다.

LG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GC와의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89-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12승20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를 유지했다. KGC는 20승12패로 공동 선두에서 2위로 떨어졌다.

LG의 외국인 선수 듀오 캐디 라렌과 마이크 해리스는 각각 23점 12리바운드와 20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GC의 외국인 선수 브랜든 브라운은 19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안양 KGC였다. 1쿼터 집중력 있는 수비로 LG의 공격을 막아낸 KGC는 박형철과 기승호, 크리스 맥컬러의 3점포로 앞서 나갔다. 결국 KGC는 1쿼터를 19-14로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일격을 당한 LG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2쿼터 강력한 수비로 KGC의 공격을 저지했고 해리스의 득점포가 불을 뿜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해리스는 2쿼터에만 11점을 올린 반면 KGC는 팀 전체 득점이 9점에 그쳤다. LG는 해리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2쿼터를 31-28로 마쳤다.

KGC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 브라운의 골밑 득점과 박지훈, 문성곤, 전성현의 3점포가 터지며 기세를 올렸다. LG는 해리스의 3점포로 대응했지만 KGC의 외곽포를 막지 못하며 승부의 주도권을 내줬다. KGC는 3쿼터를 55-49로 역전한 채 마감했다.

하지만 LG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4쿼터 중반 유병훈이 3점슛을 작렬하며 포문을 열더니 강병현이 3점슛 두 방을 연속으로 꽂아 넣어 승부를 미궁 속으로 빠뜨렸다. 이어 LG는 라렌의 3점포와 덩크로, KGC는 브라운의 자유투 득점으로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KGC는 4쿼터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브라운의 3점포로 75-73을 만들었다. LG는 곧바로 강병현의 뱅크슛 득점으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4쿼터 후반 승부는 자유투 싸움으로 흘러갔다. 75-75에서 문성곤, 기승호가 자유투 파울을 얻어냈지만 총 4개의 자유투에서 1개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기회를 잡은 LG는 서민수가 리바운드를 잡는 과정에서 자유투 파울을 얻어낸 것을 2개 모두 성공시키며 77-75로 앞서 갔다. 이어 KGC의 박지훈과 LG의 라렌이 자유투 한 개씩을 주고 받았고 KGC의 이재도가 4쿼터 종료 40초를 남기고 자유투 투샷을 넣어 78-78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이후 한 번씩 주고받은 마지막 공격을 실패하며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LG는 연장전에서 서민수의 골밑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라렌의 자유투 1득점과 서민수의 점프슛으로 83-78까지 격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LG는 4쿼터 2분을 남기고 라렌의 포스트업 득점으로 85-78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LG는 이원대의 자유투 득점과 라렌의 골밑슛으로 점수 차를 더 벌리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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