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부답' 승리,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 출석…13일 밤 구속 여부 결정 [종합]

입력2020년 01월 13일(월) 10:42 최종수정2020년 01월 13일(월) 12:43
승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 도박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가 구속될까.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13일 오전 승리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됐다. 승리가 받고 있는 혐의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이다.

이날 승리는 짧은 헤어스타일과 회색 정장을 차려입고 법원에 출석했다. 그가 모습을 드러내자 취재진들은 "포토라인에 섰는데 할 말 없느냐" "국민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성매매 알선 혐의 등일 인정하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승리는 쏟아지는 질문에도 굳은 표정과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법정으로 직행했다.

승리의 영장실질심사는 벌써 두 번째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5월 버닝썬 의혹 등과 관련해 성매매 알선과 횡령 등의 혐의로 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법원은 "주요 혐의인 법인자금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나머지 혐의도 소명 정도와 수집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승리 / 사진=DB

이에 경찰은 지난해 6월 승리를 성매매 알선 등 7개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해외 투자자들에게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유리홀딩스 자금을 직원 변호사비로 쓴 혐의(업무상 횡령), 카카오톡으로 여성의 나체사진을 전송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이다. 승리는 또 지난해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카지노에서 매년 수억 원대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에 추가 송치됐다.

승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앞선 영장실질심사와 달리 이번에는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가 추가된 그가 어떤 결과를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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