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겨도 1위' 김학범호, 선수비 후역습 펼칠까 [한국-우즈벡전]

입력2020년 01월 15일(수) 13:22 최종수정2020년 01월 15일(수) 14:53
김학범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각) 오후 7시15분 태국 방콕의 탐마삿 경기장에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중국과 이란을 연파하며 2승(승점 6)으로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전 결과에 따라 조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승리하거나 비길 경우에는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지만, 패할 경우는 조 2위로 내려앉는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들고 나올지 주목된다. 선수비 후역습 전술은 약팀이 강팀을 상대하거나, 무승부시 조 1위를 유지할 수 있는 형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전술 중 하나다. 일단 수비를 두텁게 형성해 0-0을 유지한 뒤 상대가 밀고 오는 틈을 타 빠른 역습을 펼치는 것이다.

아시아권에서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한국은 그동안 역습 전술보다는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전술을 펼쳐왔다. 그러나 이번 상대가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우즈베키스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선수비 후역습 전술이 설득력 있는 선택지로 풀이된다. 한국은 2018 AFC U-23 챔피언십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게 1-4로 패한 바 있다. 정공법을 선택했지만 우즈베키스탄의 공격력을 막아내지 못한 셈이다.

한국은 역습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발 빠른 윙어(엄원상, 정우영 등)를 보유해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펼치기 용이하다. 특히 이미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으로서는 공격적으로 나서 상대와 치고박는 형태보다는 수비적으로 나서 경기 템포를 낮추는 것이 체력적인 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기존의 공격적인 콘셉트를 유지할지, 아니면 역습 전술을 펼칠지 탐마삿 경기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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