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성폭행 혐의' 정종선 전 고교축구연맹 회장, 결국 구속

입력2020년 01월 18일(토) 09:15 최종수정2020년 01월 18일(토) 09:15
정종선 전 회장 / 사진=고교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횡령,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정종선 전 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며 정종선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종선 전 회장은 언남고 축구부 감독 재임 당시 운영비를 가로채고, 학부모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학교가 받아야 할 해외 구단의 훈련보상금 일부를 횡령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9월에도 정종선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었지만 당시 법원은 주요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각된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이 두 번째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고, 이번에는 법원도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미 정종선 전 회장을 성폭력 관련 규정 위반을 이유로 영구제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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