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2019-2020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 수상…"1쿼터 종료 후, MVP 느낌 왔다"

입력2020년 01월 19일(일) 18:34 최종수정2020년 01월 19일(일) 18:34
김종규 / 사진=팽현준 기자
[인천삼산월드체육관=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종규(원주 DB)가 2019-2020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다.

김종규는 19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TEAM 허훈에 스타팅 멤버로 출전해 MVP를 수상했다.

이날 뛰어난 슛감과 덩크슛으로 31점을 쏟아부은 김종규는 4쿼터 종료 5분 전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MVP 투표에서 유효 투표수 83표 중, 55표를 획득하며 MVP에 선정됐다.

김종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뛰는 동안만이라도 열심히 뛰자라는 생각을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고 MVP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MVP 수상을 직감한 순간에 대해 "1쿼터 끝난 후, 득점이 많아서 느낌이 왔다"며 "팀원들도 '종규 밀어주자'는 말이 나왔고 내게 찬스를 많이 줬다"고 전했다.

김종규는 정규시즌 플라핑 논란으로 '감전규'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올스타전 공약으로 피카츄 분장을 약속한 바 있다. 실제로 이날 등장과 함께 피카츄로 변신해 춤을 추며 등장했다. 경기 중간에는 최준용과 함께 감전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에 대해 김종규는 "올스타전 공약으로 피카츄 분장을 말했는데, 이왕 할거면 제대로 하자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스타전 퍼포먼스에 대해 "여러 가지 퍼포먼스가 있었는데, 유로 스텝 첼린지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 나머지는 뭐 하나 빠짐없이 선수들끼리 즐겼던 것 같다"고 밝혔다.

덩크 콘테스트에 출전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햄스트링을 안고 있어서 최상의 상태를 보여줄 수 없을 것 같아 출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소속팀 DB의 후반기에 대해서는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하다보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덩크 콘테스트' 국내선수 부문에는 김현민(부산 KT)이, 외국선수 부문에는 트로이 길렌워터(인천 전자랜드)가 각각 우승을, 퍼포먼스상은 김진용(전주 KCC)이 차지햇으며, 3점슛 콘테스트는 최준용(서울 SK)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최준용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많은 끼와 재능을 선보인 선수를 팬들의 ARS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BEST 세리머니'상도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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