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개막전 연장 끝에 준우승…통산 20승 실패

입력2020년 01월 20일(월) 08:59 최종수정2020년 01월 20일(월) 09:15
박인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6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하타오카 나사(일본),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동률을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97야드 18번 홀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박인비는 2003년 박세리(25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밟을 수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2타 차 선두로 4라운드에 나선 박인비는 2,3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주춤했다. 하지만 8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고, 16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공동 선두에 올랐다. 18번 홀은 이번 대회 가장 어려운 홀이었다.

1,3라운드에 출전한 26명 선수 모두 버디를 기록하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 4명, 4라운드에서 1명만이 버디를 낚았다. 4라운드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로페스가 마지막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잡아 공동 선수로 올라섰다.

연장 1,2차에서 세 명 모두 파를 지켰고, 3차 연장에서는 박인비의 티샷이 그린 왼쪽 물에 빠져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의 이번 대회 첫 보기와 연장전 실수가 모두 18번 홀에서 나왔다.

이 밖에도 3라운드까지 2타 차 2위였던 김세영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

허미정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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