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세로니에 40초 TKO승…다음 상대 하빕?

입력2020년 01월 20일(월) 11:06 최종수정2020년 01월 20일(월) 11:33
코너 맥그리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도날드 세로니(미국)를 꺾고 완벽 부활에 성공한 '악동'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의 다음 상대가 누가 될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맥그리거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6 메인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서 세로니를 1라운드 40초 TKO(Technical Knockout)로 제압했다.

맥그리거는 1라운드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세로니에게 달려들어 펀치와 왼발 니킥을 날렸다. 이어 클린치 상황에서 어깨로 세로니의 얼굴을 가격한 뒤 하이킥으로 턱을 적중했다. 정신을 잃으며 비틀거리는 세로니에게 연속 펀치를 퍼부어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맥그리거는 15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새 역사를 썼다. UFC 역사상 페더급, 라이트급, 웰터급에서 모두 KO승을 거둔 첫 번째 선수가 됐다.

경기 후 맥그리거는 "많은 이들이 깨달았을 거다. 난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오늘 밤 역사를 만들었다"고 포효했다.

UFC 최고의 스타인 맥그리거가 복귀전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하면서 그의 다음 경기 상대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UFC 대표인 데이나 화이트는 맥그리거의 다음 경기에 대해 힌트를 남겼다.

현재 호르헤 마스비달, 카마루 우스만 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격투기 팬들은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재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맞붙었지만, 당시에는 하빕의 승리로 끝난 바 있다.

화이트는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서 맥그리거와 하빕이 주먹을 맞댔다. 오늘 경기는 맥그리거와 하빕의 경기로 가는 하나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다만 하빕은 당장 오는 4월 토니 퍼거슨과 방어전이 잡혀있다. 빠르게 경기를 하고 싶지만, 4월 경기 이후 회복 기간을 거쳐야 하는데 맥그리거가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기다릴지가 미지수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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