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데뷔 후 첫 라이브 공연 '시든 꽃에 물을 주듯'부터 '샹들리에'까지

입력2020년 01월 20일(월) 14:12 최종수정2020년 01월 20일(월) 15:21
흰 / 사진=엔터테인먼트 뉴오더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흰(HYNN, 박혜원)이 데뷔 후 첫 라이브 공연을 통해 ‘톱 여자 솔로 가수’임을 증명했다.

지난 17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린 흰 1st Live ‘렛 미 인(LET ME IN)’이 약 600명의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흰이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과 갖는 공식적인 자리이자, 팬미팅 겸 생일파티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약 600석의 좌석이 10초 만에 매진되는가 하면, 팬들의 요청에 추가 좌석이 오픈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 것.

이와 같은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듯,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은 흰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팬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채워졌다.

데뷔곡 ‘렛 미 아웃(LET ME OUT)’으로 오프닝을 장식한 흰은 이날 엠넷 ‘슈퍼스타K 2016’ 톱10 무대에서 불렀던 ‘스탠드 업 포 유(Stand Up For You)’을 비롯해 정식 데뷔전부터 가창력을 인정받아 참여하게 된 ‘사의 찬미’ OST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막차’ 등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노래’라는 주제로 의미있는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흰의 남다른 ‘팬사랑’도 눈길을 끌었다. 팬송 ‘디어 마이 프렌즈(Dear my friends)’를 열창한 흰은 깜짝 포토타임 이벤트를 통해 공연장을 채운 팬들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특급 팬서비스’를 준비해 모든 이들을 감동케 했다. 이에 팬들은 슬로건 이벤트로 그를 응원하며 훈훈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공연 중반부에는 흰의 첫 라이브 공연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 게스트가 초대됐다. 최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싹쓸이하며 화제를 모았던 손예림은 정식 데뷔곡 ‘페일 블루(PALE BLUE)’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꾸준히 흰과 함께 버스킹 등에서 호흡을 맞춰온 나일은 ‘봄의 발라드’로 듀엣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폭발적인 고음 덕에 ‘헬고음녀’로 불렸던 흰은 ‘샹들리에(Chandelier)’, ‘돈 유 워리 바웃 어 띵(Don't You Worry 'Bout A Thing)’ 등 자신의 가창력을 뽐낼 수 있는 팝송까지 선보이며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가수임을 입증했다.

엔딩곡은 지난 해 11월 발매돼 최근까지도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차가워진 이 바람에 우리가 써있어(Bad Love)’였다. 이에 대해 흰은 “불러도 불러도 힘든 곡이다. 그래도 이렇게 좋은 곡을 만나 큰 사랑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흰의 첫 라이브 공연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한 팬들은 객석을 떠나지 않고 ‘앵콜’을 외쳤고, 그는 이에 화답하며 다시 무대에 올라 앵콜곡으로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이모션(Emotion)’을 열창했다. 이에 팬들은 열광적인 ‘떼창’으로 흰과 함께 무대를 즐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흰은 역주행 신화를 일으키며 대중과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두번째 앵콜곡으로 선사했다. 흰은 “많은 분들이 이 곡을 사랑해주신 덕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 마음 잊지 않고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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