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매체 "박항서 감독, 대체 불가…그를 비난할 수 없다"

입력2020년 01월 21일(화) 09:22 최종수정2020년 01월 21일(화) 09:49
박항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음에도, 베트남 언론이 박항서 감독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베트남 국영 베트남뉴스통신(VNA)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베트남넷은 20일(한국시각) '베트남 축구, 연초에 기쁜 소식이 없다 : 박항서 감독을 비난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1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2020 AFC U-23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1-2로 패했다. 극적인 8강행을 노렸던 베트남은 2무1패(승점 2)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매체는 "박항서 감독은 모든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고 말했지만 그렇지 않다. 여전히 그를 믿는다"면서 "지금까지 베트남 축구를 위해 한 일들을 고려할 때 그를 비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그를 대신할 사람을 찾기 어려운 것도 그를 비난할 수 없는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넷은 "이번 대회는 하나의 시합에 불과하다.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축구협회는 A대표팀의 사상 첫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이라는 큰 목표를 꿈꾸고 있다"면서 "박항서 감독은 지난 2년간 재임하며 선수들을 잘 이해하고 있다. 선수들도 잘 따른다. 때문에 박항서 감독은 대체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매체는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에 올바른 로드맵을 그려주는 건축가"라면서 "그를 믿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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