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베테랑 공격수 카바니 노린다

입력2020년 01월 21일(화) 13:13 최종수정2020년 01월 21일(화) 13:49
에딘손 카바니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가 파리 생제르망(PSG)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각) "PSG는 올 시즌 끝까지 카바니를 붙잡아두려고 했다. 하지만 카바니가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며 "첼시가 카바니와 계약하기 위해 경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신임 사령탑으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선임했다. 램파드 감독은 팀 합류 후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으로 좋은 경기력과 함께 리그 4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첼시는 최근 기복 심한 경기력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펼쳐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채 0-1로 졌다.

올 시즌 13골을 터뜨린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가 부진에 빠졌을 때 대체할 만한 공격 자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팀의 베테랑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는 올 시즌 PL에서 무득점을 기록하며 이적설이 피어 나오는 중이고 미키 바추아이 또한 올 시즌 PL 13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는 팀에게 경험과 골 결정력을 높여줄 자원으로 카바니를 주목하고 있다. 2007년 팔레르모에서 유럽 무대 도전을 시작했던 카바니는 이후 나폴리를 거치며 빠른 주력과 순간적인 침투, 높은 골 결정력을 발휘해 세리에A 최고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카바니는 2013년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 초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원톱 자리를 내주고 윙어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골 사냥에 성공한 카바니는 PSG에서 총 289경기 동안 196골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PSG에서 전설을 써 내려가던 카바니는 올 시즌 자신의 입지를 잃어버렸다. 인터 밀란에서 임대로 합류한 마우로 이카르디가 뛰어난 활약을 펼쳐 카바니를 밀어낸 것이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카바니는 PSG와의 계약 기간도 2020년 6월에 만료돼 7월에 열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FA) 이적이 예상됐다.

하지만 카바니는 1월 이적시장에서 PSG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첼시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가 잠재적 영입 경쟁자로 예상되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텔레그래프를 통해 "카바니는 훌륭한 선수"라며 "나는 그를 상대로 경기를 했고 항상 그의 사고방식과 태도를 좋아했다"고 카바니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알 수 없는 상황이고 그래서 우리는 지켜볼 것"이라며 "경험 있는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어린 유망주들을 키우려는) 내 장기 프로젝트와 다르다. 그러나 어린 선수들은 가끔 조금의 조언이 필요하고 베테랑을 데려오는 것은 이 부분에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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