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호주 감독 "두꺼운 스쿼드 보유한 한국, 스타일은 똑같아"

입력2020년 01월 21일(화) 22:13 최종수정2020년 01월 21일(화) 22:13
아놀드·김학범 감독 / 사진=AFC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그레이엄 아놀드 호주 U-23 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을 앞두고 각오를 드러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15분(한국시각) 태국 방콕 탐마사트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0 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려있다. 아시아에 배정된 티켓은 총 4장이다. 개최국 일본이 이미 1장을 확보한 상황에서 이번 대회 3위까지 올림픽 출전 티켓을 얻는다.

4강 대진은 한국-호주, 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로 확정됐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파격적인 로테이션을 구사하며 4전 전승을 질주 중이고 호주는 시리아와의 8강전에서 120분 연장 승부 끝에 1-0 신승을 거둬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팀은 결승전 결과와 상관없이 올림픽 출전 티켓을 얻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전망된다.

아놀드 호주 U-23 대표팀 감독은 21일 AFC를 통해 "우리는 올림픽 티켓에 대해 얘기하지 않고 이번 대회 결승 진출과 우승을 말하고 있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한국 U-23 대표팀에 대해서는 "우리는 한국이 스쿼드가 두꺼운 팀이라는 것을 알고있다"면서 "그들은 이곳에서 뛴 첫 네 번의 경기에서 이겼고 선수들을 변화시켰지만, 그들의 스타일은 그대로였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우리는 처음 대회를 시작한 뒤로 토너먼트에서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는 중이다. 그 성장과 함께 우리는 많은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내일을 위한 준비가 돼 있다"며 한국과의 맞대결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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