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김학범 감독 "호주전,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고 임할 것"

입력2020년 01월 22일(수) 09:15 최종수정2020년 01월 22일(수) 09:15
김학범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겠다"

김학범 감독이 호주와의 일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각) 오후 10시15분 태국 방콕 탐마사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호주와 격돌한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4전 전승을 거두며 무난히 4강에 안착했다. 하지만 아직 만족할 때가 아니다. 이번 대회 목표인 2020 도쿄 올림픽 본선행 티켓 확보와 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아직 1승이 더 필요하다.

결승행 길목에서 만난 상대는 난적 호주다. 한국은 지난 3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전과 이달 초 연습경기에서 호주와 만나 두 번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중요한 무대에서 만나는 만큼,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김학범 감독은 AFC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매 경기를 토너먼트의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해왔다. 호주전에서도 똑같이 접근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상대팀인 호주에 대해서는 "훌륭한 감독을 가진 훌륭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호주 선수들은 빠르고 신체적으로 강하다"면서 "우리는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에서 호주와 경기를 한 경험이 있어 서로에 대해 잘 안다. 경기에 대비하기 위해 장단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전했다.

태국의 더운 날씨도 경기의 변수가 될 수 있다. 한국은 요르단전에서도 덥고 습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렀다. 김학범 감독은 "고려해야할 점 중 하나는 날씨가 덥고 습해서 피로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시합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김학범 감독이 호주전에서 어떤 공격수를 기용할 지도 관심거리다. 김학범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조규성과 오세훈을 번갈아 기용하고 있다. 요르단전 후반에는 두 선수를 동시에 투입하기도 했다.

김학범 감독은 "두 공격수는 모두 특징이 다르다. 그들의 경쟁은 더 나은 선수가 되도록 돕고 있다"면서 "그 선수들이 호주를 상대로 더 나은 무언가를 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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