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1회전 탈락' 권순우 "언젠가 포효할 것"

입력2020년 01월 22일(수) 11:19 최종수정2020년 01월 22일(수) 11:49
권순우 / 사진=스포티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언젠가는 마지막 순간에 포효하겠다"

호주오픈 본선 1회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권순우(세계랭킹 87위·CJ제일제당·당진시청)가 다음을 기약했다.

권순우는 22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언젠가는 마지막 순간에 포효를 하겠다.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 남은 복식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전날(21일) 권순우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100만 달러)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3시간 55분 혈투 끝에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세계랭킹 29위·조지아)에게 2-3(7-6<7-5> 4-6 5-7 6-3 3-6)으로 패했다.

권순우는 2018년 호주오픈,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 올해까지 총 네 차례 메이저 대회 본선에 진출했으나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그랜드슬램의 특성인 5세트를 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일본과 중국에서 강도 높은 4주간의 동계훈련을 진행했으며 서브, 스트로크, 발리 등 전반적인 테니스 기술 향상에도 힘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권순우는 바실라쉬빌라와 첫 세트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1세트부터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가며 1시간 5분께 걸린 승부를 이어간 탓에서 인지 2세트 초반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메티컬 타임아웃을 부르기도 했고, 4시간 가까이 진행된 경기라 체력적인 소모가 커 마지막 5세트에서는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개인 첫 메이저 대회 본선 승리를 꿈꿨던 권순우는 비록 목표 바를 이루지 못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재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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