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민 날개 단 DB, KGC 제압하고 6연승 질주할까

입력2020년 01월 23일(목) 15:16 최종수정2020년 01월 23일(목) 15:57
두경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원주 DB가 안양 KGC를 만난다.

DB는 23일 오후 7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2019-20 프로농구 4라운드 KGC와 맞대결을 펼친다.

DB는 최근 5연승을 기록하며 19승13패로 3위까지 올라섰다. 맞대결 상대인 KGC는 21승12패로 2위를 마크 중이다. DB는 내친김에 KGC까지 이겨 선두권 경쟁의 핵으로 떠오르겠다는 심산이다.

하지만 DB는 올 시즌 KGC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2패로 밀리고 있다. 특히 최근 두 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지며 체면을 구겼다. KGC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상대 주포 크리스 맥컬러에게 39점을 허용하며 88-98로 패했다. 이날 DB가 KGC를 꺾기 위해서는 맥컬러를 제어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이다.

KGC에게 열세를 나타낸 DB지만 믿는 구석이 있다. 바로 4라운드에 복귀한 두경민의 존재다. 두경민은 빠른 돌파와 정확한 슈팅 능력을 자랑하는 가드다. 2017-18시즌 DB를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끌며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상무에 입대한 두경민은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0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팀에 합류했다.

두경민은 팀에 복귀하자마자 3경기 연속 15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올스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선두 SK와의 경기에서는 23점을 폭발시켰다. 두경민이 앞선에서 상대 수비진을 헤집어 놓자 DB의 '행복 농구'가 시작됐다. DB는 최근 3경기에서 93점 이상을 터뜨렸고 10점 차 이상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DB는 올 시즌 팀에 합류한 빅맨 김종규와 치나누 오누아쿠의 높이를 바탕으로 승수를 쌓았다. 그러나 폭발적인 득점력을 갖춘 자원이 부족해 시즌 중반 이후 하락세를 탔다. 하지만 MVP 출신 두경민의 합류 이후 DB의 부족했던 공격력이 채워진 것은 물론, 오히려 강점으로 변모했다.

두경민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DB가 상대전적에서 2연패를 당했던 KGC에게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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