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망주' 이동경·이상민·오세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 견인

입력2020년 01월 24일(금) 14:12 최종수정2020년 01월 24일(금) 14:12
이동경 / 사진=울산 현대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망주 산실' 울산 현대 출신 선수들이 대한민국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을 이끌었다.

지난 22일 태국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에서 4강전에서 대한민국은 호주를 2-0으로 제압하며 대회 결승 진출과 함께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울산 유스시스템 출신인 이동경, 이상민, 그리고 오세훈은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의 핵심선수다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동경은 4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프리킥 결승골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호주전에서도 쐐기골을 터뜨려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상민은 김학범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주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주전 중앙수비수로 나서 팀이 5경기동안 3골만 실점하며 경기당 실점률을 0점대로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오세훈(상주상무 임대 중)은 현재까지 대회 모든 경기(5경기)에 출전했고,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선 홀로 2골을 기록, 팀의 2-1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외에도 강화부와 스카우트들이 선택한 김태현과 원두재도 실력을 뽐내고 있다. 통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작년 울산 현대에 입단한 김태현(2경기)은 지난해 대전에 임대되어 경기력을 향샹 시키며 대표팀의 가장 막내로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아비스카 후쿠오카에서 이적해온 원두재(4경기)도 팀에 합류하기 전 바로 대표팀에 차출돼 팀에서 골키퍼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출전하며 왕성한 활동량과 체력으로 팀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울산은 이렇게 유소년뿐만 아니라 유능한 신인선수들을 선발, 영입하면서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선수들을 꾸준히 키워오며 '유망주 화수분'으로 명성을 공고히 했다.

최고의 지도자들을 갖추고 있을뿐만 아니라, UEFA A 라이선스를 보유한 브라질 출신의 기술코치의 영입, 원어민 강사를 활용한 영어 교육, 청소년기를 지나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 등의 축구 내외적인 투자로 기술적인 측면과 함께 지성 및 인성적인 측면에서도 선수의 성장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이번 대표팀에서 소속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팀이 됐다.

미래에 울산을 이끌 유망주들이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을 첫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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