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결승 덩크' KGC, 전자랜드 제압하고 공동 1위 올라

입력2020년 01월 25일(토) 20:00 최종수정2020년 01월 25일(토) 20:00
브랜든 브라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안양 KGC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공동 선두에 올랐다.

KGC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72-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22승13패를 기록하며 서울 SK와 함께 공동 선두로 점프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19승16패로 전주 KCC와 나란히 공동 5위를 마크했다.

KGC의 외국인 선수 브랜든 브라운은 크리스 맥컬러의 부상 공백 속에서 20점 12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자랜드의 김낙현은 17점을 뽑아내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KGC는 경기 초반 전성현의 외곽포와 김철욱의 골밑 공략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브라운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1쿼터를 24-17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만만치 않았다. 2쿼터부터 집중력 있는 수비로 KGC의 공격을 제어한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 김낙현과 할로웨이, 강상재의 득점포가 터지며 경기를 뒤집었다. KGC는 전자랜드의 수비에 고전하며 2,3쿼터 합계 28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결국 전자랜드는 3쿼터까지 59-50으로 앞서 나갔다.

궁지에 몰린 KGC는 4쿼터 반격을 개시했다. KGC는 압박 수비로 전자랜드의 공격을 묶은 후 4쿼터 중, 후반 브라운, 전성현, 김철욱의 득점포로 68-67로 경기를 뒤집었다.

일격을 당한 전자랜드는 4쿼터 종료 50여 초를 남기고 정영삼의 3점포로 70-68로 역전했다.

그러나 KGC의 기세는 매서웠다. 박지훈이 동점 2점슛을 꽂아 넣은 뒤 김지완의 공을 가로채 역전 찬스를 맞았다. 이 기회를 브라운이 4쿼터 종료 1초를 남기고 덩크슛을 작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KGC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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