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추락사' 코비 브라이언트, 동승한 13살 딸도 사망

입력2020년 01월 27일(월) 10:20 최종수정2020년 01월 27일(월) 10:20
코비 브라이언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헬기 추락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헬기에 브라이언트의 둘째 딸인 지아나 마리아 오노어도 함께 동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TMZ스포츠는 26일(현지시각) 브라이언트가 자신의 전용 헬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둘째 딸인 13살 지아나도 사망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자신의 친구들, 친구들의 부모, 딸 지아나 등과 함께 사우전드 오크스에 있는 맘바 아카데미에 농구 경기를 보러 이동하는 중이었다.

현재 당국은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브라이언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96년 드래프트에서 샬럿 호니츠의 지명을 받았다. 곧바로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돼 2016년 은퇴할 때까지 20년을 줄곧 LA 레이커스에서만 뛰었던 '원 클럽맨'이었다.

20년 동안 코트를 누비며 브라이언은 레이커스를 NBA 정상에 5차례나 올려놓았다. 그는 세이커스에서 섀킬 오닐과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2000년~2002년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9년, 2010년에도 2시즌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브라이언트는 18번 올스타팀에 선발되는 영광도 누렸다. 두 시즌 득점왕에 오른 이력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08년 정규리그 MVP, 2009년과 2010년 플레이오프 MVP, 올스타 MVP 4회 수상 등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은퇴할 때까지 통산 1346경기에 출전, 3만3643득점 7047리바운드 630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