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SK 제압하고 단독 1위…코비 브라이언트 추모 시간 가져

입력2020년 01월 27일(월) 17:47 최종수정2020년 01월 27일(월) 17:47
코비 브라이언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하며 서울 SK를 제압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KGC인삼공사는 27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SK와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6-70로 재역전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승부로 두 팀의 명암이 엇갈렸다. 2연승을 이어간 KGC인삼공사는 단독 1위로 올라선 반면, 공동 1위를 달리던 서울 SK는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KGC인삼공사의 브랜든 브라운은 이날 홀로 40점을 책임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쿼터까지 경기를 리드하던 KGC는 3쿼터에서 흔들렸다. 15점차도 뒤져있던 서울SK는 브라운이 주춤한 틈을 타 빠르게 득점을 쌓았다. KGC는 서울SK의 빠른 공수 전환에 점수를 헌납, 막판에는 김선형에게 동점을 허용하며 54-54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에 웃은팀은 KGC인삼공사였다. 4쿼터도 물고 물리는 경기로 펼쳐졌지만, KGC인삼공사에서 브라운이 외곽슛을 터트리며 자칫 역전패를 당할뻔한 팀을 구해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문성곤이 스틸까지 따내며 KGC인삼공사는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갑작스러운 헬기 추락사고로 세상을 떠난 '미국프로농구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를 추모하기 위해 24초, 8초 두 번에 걸쳐 공격을 하지 않고 볼을 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먼저 공격권을 쥔 KGC인삼공사가 24초 동안 공격을 하지 않고 볼을 돌리며 공격 제한 위반에 걸렸다. 이어 공격권을 손에 쥔 SK도 8초 동안 볼을 돌리며 브라이언트를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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