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충격 사망…NBA 레이커스-클리퍼스전 연기

입력2020년 01월 28일(화) 11:16 최종수정2020년 01월 28일(화) 11:37
코비 브라이언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헬기 추락사고로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은 코비 브라이언트의 현역 시절 소속팀이었던 LA 레이커스가 다가오는 경기를 연기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NBA 사무국은 28일(한국 시간) "29일 열릴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의 경기는 연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당초 이 경기는 29일 12시에 열릴 예정이었다.

사무국은 "레이커스의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안나(13) 등 7명이 헬기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다. 코비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는 레이커스의 구단을 존중해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전날(27일) 코비는 자신의 딸 지안나와 함께 탄 헬기가 추락하면서 세상을 떠났다. 20년 동안 미국농구계를 장악하며 '전설' 마이클 조던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코비의 충격 사망에 농구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코비가 현역시절 20시즌 동안 몸담았던 레이커스 역시 큰 슬픔에 잠겼다. 이에 NBA 사무국은 코비의 사망을 애도하고 레이커스 구단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코비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96년 드래프트에서 샬럿 호니츠의 지명을 받았다. 곧바로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돼 2016년 은퇴할 때까지 20년을 줄곧 LA 레이커스에서만 뛰었던 '원클럽맨'이다.

20년 동안 코트를 누비며 코비는 레이커스를 5차례나 NBA 정상에 올려놓았다. 그는 세이커스에서 섀킬 오닐과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2000년~2002년 3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9년, 2010년에도 2시즌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코비는 18번 올스타팀에 선발되는 영광도 누렸다. 두 시즌 득점왕에 오른 이력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08년 정규리그 MVP, 2009년과 2010년 플레이오프 MVP, 올스타 MVP 4회 수상 등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은퇴할 때까지 통산 1346경기에 출전, 3만3643득점 7047리바운드 630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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