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감독 "강한 불펜 구축 목표, 한현희 선발·안우진 불펜 계획"

입력2020년 01월 29일(수) 10:29 최종수정2020년 01월 29일(수) 10:29
손혁 감독 / 사진=이정철 기자
[인천국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신임 사령탑 손혁 감독이 스프링캠프 출국길을 앞두고 2020시즌 팀 구상을 밝혔다.

손혁 감독 포함 키움 코칭스태프 10명은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스프링캠프지인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한다. 다음날인 30일에는 이지영, 박병호, 박정음 등 3명의 선수가 출국하고, 31일에 주장 김상수 등 나머지 33명의 선수들이 대만행 비행기에 오른다.

손혁 감독을 필두로 총 61명으로 구성된 선수단과 프런트는 2월1일부터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가오슝 국경칭푸 야구장에서 19일까지 1차 훈련을 하고, 20일에 2차 훈련지인 등청후 야구장으로 이동한다. 2차 훈련지에서는 자체청백전 2회, 대만 프로팀과 연습경기 6회, 1, 2군 통합 연습경기 1회 등 총 9차례 실전 감각을 쌓고 3월10일 귀국한다.

손혁 감독은 출국을 앞두고 스포츠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스프링캠프 목표에 대해 "일단 선수들하고 빨리 친해져서 장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라며 "강한 불펜과 제리 샌즈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투수진 계획에 대해서는 "경쟁을 거치겠지만 한현희가 선발 투수로 투입될 예정이고 부상으로 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안우진을 불펜 투수로 활용할 것"이라며 "작년 같은 경우는 불펜 투수들이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른 선수들이 많았다. 그 선수들을 안정화시키고 볼이 빠른 선수들을 찾아서 보탤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날 키움은 KIA 타이거즈와 3루수 장영석을 내주고 외야수 박준태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손혁 감독은 이에 대해 "아무래도 장영석은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테일러 모터와 (포지션에서) 겹치는 부분이 있었다.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도 이번 트레이드가 좋은 선택"이라며 "박준태는 외야에서 발도 빠르고 어깨도 좋아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리 샌즈가 빠진 외야 자리에 김규민, 박정음, 박주홍과 함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손혁 감독은 2020시즌 눈여겨보는 선수에 대해 "질롱코리아에서 잘 던진 양기현과 빠른 볼을 던지는 김정후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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