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근 "10kg 감량 성공, 어떤 상황에서든 등판하겠다"

입력2020년 01월 29일(수) 14:25 최종수정2020년 01월 29일(수) 14:25
이보근 / 사진=이정철 기자
[인천국제공항=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올 겨울 키움 히어로즈에서 kt wiz로 이적한 베테랑 투수 이보근이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kt wiz 선수단은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이번 캠프는 2월1일부터 3월7일까지 36일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되며, 현지시각 3월8일 오전 투산을 출발해 LA를 거쳐 9일(한국시각) 귀국한다.

이번 캠프에는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2명과 주장 유한준, 박경수, 황재균, 강백호 등 선수 39명 등 총 51명이 참가한다.

이 명단에 올 시즌 2차 드래프트로 합류한 이보근도 포함됐다. 2005년 히어로즈의 전신인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이보근은 이후 15년 동안 팀의 믿을맨으로 활약했다. 2016시즌에는 25홀드로 리그 홀드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보근은 이후 2017, 2018시즌에도 각각 18, 24홀드를 올리며 2019시즌을 앞두고 4년 19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보근은 FA 계약 첫 해였던 2019시즌 19경기 16.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9.72를 기록하며 추락했다. 지난 시즌 공인구 조정으로 인해 대부분의 투수들이 더 나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보근의 성적은 충격이었다.

이보근은 부진 끝에 올 겨울 친정팀 키움을 떠나 kt wiz의 유니폼을 입었고 부활을 꿈꾸고 있다. 이보근은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FA 계약 때문에 운동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몸을 잘 만든 것 같다. 아내가 FA 시즌 때보다 더 열심히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방만 10kg을 뺐다. 현재 체중은 100kg인데 야구가 가장 잘 됐을 때 102kg이어서 캠프에서 2kg을 늘릴 계획"이라며 "2020시즌 목표는 아프지 않고 어느 상황에서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다. kt wiz의 가을야구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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