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X조보아, 수목극 1위 이어가며 순조로운 시작 ['포레스트' 첫방]

입력2020년 01월 30일(목) 13:47 최종수정2020년 01월 30일(목) 13:47
포레스트 / 사진=KBS2 포레스트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포레스트'가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29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에서는 이유 모를 환상통에 시달리는 강신혁(박해진)과 명성대학병원 외과 레지던트 에이스 정영재(조보아)의 인연이 시작됐다.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 강신혁과 심장 빼고 다 잃은 여자 정영재가 신비로운 미령의 숲에서 만나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이날 방송에서 강신혁은 회의를 하던 도중 손이 불에 타는듯한 고통을 느끼며 발작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손이 불에 타드러 가는 듯한 고통을 느끼고 작은 불만 봐도 소스라치게 놀라는 박해진에게 의사는 '환상통'이라는 진달을 내렸다. 이에 의사는 강신혁에게 과거에 불과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는지 물었지만 강신혁은 전혀 짐작할만한 원인을 말할 수 없었다.

한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냉혈인간 같은 MBA 전문가 강신혁은 큰 거래와 돈을 다루는 직업을 가진 만큼 그의 치명적인 약점을 부인하려 했다.

환상통 원인을 찾아 병원에 드나들던 강신혁은 마취제에 취해있던 채로 명성병원 외과 레지던트 에이스 정영재의 커피를 훔치는 황당한 일을 벌였다. 이에 정영재는 어이없어했지만 그가 약에 취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는 "다음에 내 커피값 꼭 달라"고 말한 뒤 자리를 비켰다. 이렇게 두 사람의 황당한 첫 만남이 이뤄졌다.

한편 정영재 역시 강신혁과는 다르지만 과거 물에 빠져 구조됐던 사고 트라우마를 갖고 있었다. 그는 이날 동반자살을 하려던 아버지와 아이 수술을 맡게 됐고 수술을 진행하던 중 자신의 어릴 적 사고 현장을 떠올렸다. 그는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배포 큰 에이스 다운 면모로 수술을 무사히 마쳐 눈길을 끌었다.

수술을 무사히 마쳤지만 예상치도 못한 곳에서 정영재는 고비를 맞이했다. 그는 의식을 회복한 아이의 아빠가 동반자살을 실패했음을 알아채고 아이의 목을 졸랐다. 이를 보고 정영재는 충격기로 아이 아빠를 기절시켰다.
포레스트 / 사진=KBS2 포레스트

이 사건으로 정영재는 병원에서 좌천돼 미령 숲 요양병원으로 가게 됐다. 또 이 일로 좌절을 느낀 정영재는 위로를 받고자 남자 친구의 집을 찾아갔지만 하필 엎친데 덮친 격 남잔친구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해 충격에 빠진 채 숲으로 떠나게 됐다.

또 강신혁 역시 자신의 경쟁 회사가 1000억 원 미령 숲 프로젝트에 발을 담근다는 사실을 알고 미령의 숲으로 내려갔고 다시 재회할 일 없을 것만 같았던 두 사람의 재회가 이뤄지면서 막을 내렸다. 이에 앞으로 두 사람에 벌어질 일들에 관심이 집중됐다.

'포레스트'는 첫 회 시청률 1, 2부 각각 7.1%, 7.4%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99억의 여자' 1회 시청률인 7.2%, 8.7%와 비슷한 수치로 수목극 1위 자리를 이어가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해진이 갖고 있는 트라우마가 공개됐고 이 트라우마가 조보아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암시가 들어있는 장면들이 공개돼 흥미를 높였다. '포레스트'의 주요 소재인 비밀스러운 미령의 숲 역시 언급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포레스트'는 첫 회부터 두 주인공인 박해진과 조보아가 미령의 숲에서 만나게 되는 빠른 전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조보아는 털털하면서도 밝은 외과 의사 정영재 역을 어색함 없이 완벽 소화했고 박해진 역시 냉혈인간 같은 강신혁을 완벽하게 구현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두 사람의 수려한 외모 역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어진 1회 예고에서는 미령의 숲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본격적인 인연이 시작되면서 펼쳐질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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