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록 안에 뉴록 개척하겠다" 아이즈 '더 데이', 변화의 시작 [종합]

입력2020년 01월 31일(금) 15:51 최종수정2020년 01월 31일(금) 17:15
아이즈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아이즈가 뉴록을 개척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갖고 돌아왔다.

아이즈(지후(보컬), 우수(드럼), 현준(리더, 기타), 준영(베이스))의 싱글 3집 앨범 '더아이즈(THE:IZ)' 발매 쇼케이스가 31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됐다.

지후는 "5개월 정도 공백기가 있었다. 그 기간 동안 팬들, 대중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연말에 콘서트도 하고 해외에서 공연도 하고 방송활동도 했다. 11월에는 스페셜 싱글 '메멘토'를 발매해서 공백기 동안 끊임없이 소통해왔다"고 설명했다.

준영은 컴백 소감에 대해 "작년에 스무살이었는데 완전히 어른으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도 담겨 있는 앨범 같다"고 말했다.

◆ 아이즈의 성장
타이틀곡 '더 데이(The Day)'는 브리티시 팝 록 스타일로 몽환적인 감성에 세련된 신스 사운드를 녹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을 슬픔보다는 아름답고 찬란하게 그려냈다.

준영은 "지금까지는 사랑이야기를 슬프고 애절하게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아름답고 찬란하게 표현했다. 아이즈의 매력을 조금 더 짙게 표현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현준은 "저희가 전에 했던 노래들은 사랑 노래가 많은데 되게 애절하고 상대방을 그리워하는 곡들이 많았다. 이 곡을 했을 때 사랑 노래이긴 한데 아름답고 찬란한 노래지 않나. 해본 적 없었던 느낌의 노래라서 굉장히 어려웠는데 하고 보니까 중점적인 건 지후 형의 목소리라고 생각한다. 아름답고 찬란해야 되고 노래가 홀리하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후는 목소리에 대해 "제가 목소리가 높은 편이 아니라서 새로운 곡을 할 때마다 발성에 변화를 주고 있긴 한데 확립이 되진 않았지만 녹음을 할 때 프로듀서 님들께서 '네가 할 수 있는 최대를 다 해봐라. 괜찮으면 우리가 거기서 만들어보겠다'고 하신다. 저도 부를 때는 음원에 쓰일 거라고 생각하고 부르진 않는다. 들어보면 나중에 들어가 있더라"라고 웃었다.
아이즈 / 사진=방규현 기자

◆ 아이즈가 만드는 뉴록이란 장르
아이즈는 그동안의 앨범으로 밴드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부터는 K록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싶다는 열망을 보여주는 앨범이라 정의했다.

현준은 "세 개 싱글을 내면서 각자 다 다른 개성의 곡을 냈는데 밴드라는 것 자체가 마니아 층이 강한 부분에 있는 음악 장르지 않나. 그래서 다양한 장르를 밴드 음악 안에서 했다는 것만으로도 밴드 마니아 분들의 귀를 사로잡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희도 눈으로 본 성과는 없지만 계속 하다 보면은 밴드 마니아 분들이 알아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이즈는 K록 안에서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보고 싶은 열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현준은 "K록 안에 저희가 하는 새로운 록이라 뉴록이라는 장르를 개척하고 싶다"며 "록에 계보가 있지 않나. 그 끝에는 저희가 언젠가 있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아이즈는 목표도 전했다. 현준은 "저희는 저희들만의 자작곡으로 앨범을 냈을 때 그게 음원 순위 안에 들어가는 게 바라고 있는 목표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공약에 대해서 준영은 "전에 놀이동산을 빌린다고 했었는데 차트인 된다고 하면 뭘 못하겠냐. 적어도 팬들을 위한 버스킹을 하고 싶다. 한강도 좋고 날씨 좋은 날에 노을이 지는 날에 버스킹하고 싶다"고 했고, 현준은 "윙카를 하나 빌려서 전국적으로 순회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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