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골프대회, 9월 일본서 개최…총상금 14억 원 증액

입력2020년 02월 03일(월) 11:02 최종수정2020년 02월 03일(월) 11:21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이 1981년 대회 창설 이후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된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3일 "오는 9월10일부터 나흘간 개최 예정인 제36회 신한동해오픈을 일본 나라현에 위치한 코마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부터 국내 골프대회 최초로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그리고 일본프로골프투어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려 국제대회로 거듭나는 기틀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일본에서 개최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남자프로골프대회로 성장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신한동해오픈이 열리게 될 코마 컨트리클럽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설적인 골퍼 게리 플레이어가 설계해 1980년 개장한 27홀 회원제 코스로 2002년 일본 메이저 대회인 일본 PGA챔피언십과 지난해 5월 JGTO 간사이오픈을 개최한 검증된 토너먼트 코스다.

특히 이곳은 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설립해 직접 운영했던 골프장으로 1981년 당시 이 회장을 포함한 재일동포 사업가들이 고국의 골프 발전과 국제적 선수 육성을 위해 신한동해오픈 창설의 뜻을 세운 장소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동해오픈 국제화와 창립자들의 뜻을 되새기고자 첫 해외 개최 장소를 코마 컨트리클럽으로 정했다.

대회 상금도 작년 12억 원에서 14억 원(우승상금 2억5200만 원)으로 2억 원(약 16%) 증액하며 국제대회에 걸맞게 몸집을 키운다.

이는 KPGA 코리안투어 중 제네시스 챔피언십(15억 원)에 이은 두 번째로 큰 상금이며, 일본프로골프투어 대회 가운데에서도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에게는 한국, 일본, 아시아 3개 투어 출전권이 한 번에 주어지는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매년 신한동해오픈을 찾아주고 성원해주는 국내 고객 여러분과 골프 팬들께 우선 양해를 구한다"며 "이번 대회가 세계를 무대로 경쟁하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신한은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해외 브랜드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981년 재일동포 실업가들이 모국 골프발전 및 국제적 선수 육성을 취지로 창설한 신한동해오픈은 당시 최고 상금을 걸고 개막했다. 국내 단일 스폰서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신한동해오픈은 지난 35년간 최경주, 허석호, 배상문, 안병훈, 박상현, 김민휘 등 한국남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물론 지브 밀카싱(인도), 폴 케이시(영국), 제이비 크루거(남아공) 등 국제적 선수들을 우승자로 배출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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